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돈을 잃는 이유

1.  불변의 진리

100명 중에 돈을 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정확한 통계를 내리긴 힘들겠지만 절반 이상은 돈을 잃는다.

남은 사람의 절반 이상은 예적금과 비슷한 수준, 즉 본전을 유지한다.

남은 소수만이 투자로 유의미한 수익을 얻는다.

 

물론 투자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핵심은 투자로써 돈을 버는 사람은 대부분 소수라는 점이다.

 

옛날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이 점은 변하지 않을 불변의 진리로 남을 것이다.

 

옛날에 비해 현재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이 세상 대부분 회사들의 기업 보고서를 번역하여 볼 수 있으며

해당 기업과 관련된 유튜브를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

이미 정보가 넘쳐나며 미래에는 현재보다 훌륭한 정보들을 더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로써 돈을 버는 사람은 대부분 소수라는 사실이다.

 

2.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왜 그럴까?

아무리 시대가 발전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투자자로서의 마인드와 심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아무리 깊이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통해 훌륭한 회사에 투자를 한들

투자의 세상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충실히 따르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인간의 본성을 따르는 게 무엇이 문제냐고 궁금할 것이다.

 

크게 3가지가 있다.(참고로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2-1. 예측 본능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남고 최상위 포식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상상력이다.

그리고 인간은 상상을 통해서 앞 일을 예측하려고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다 보면 절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동전 던지기와 홀짝 게임과도 같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측하고 행동한다.

또한 본인은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남의 예측에 의존한다.(최악!)

단순한 반반의 확률로 예측에 성공하면 본인이 재능이 있거나 예측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뒤 결과는 대부분은 절망으로 끝난다.

예측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니까.

하지만 그 예측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

그것이 예측이란 주제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다.

 

2-2. 집단 소속 본능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어떠한 사회에 소속되어 소외되지 않는 것.

그것이 인간에게 안정감을 주고 살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집단 소속 본능이 발동할까?

바로 상승장이다.

왜 주식시장이 오를 때 사람들이 몰려들어 같이 매수하기 시작할까?

기업의 가치가 훌륭해서? 경제가 좋아지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그럴싸한 이유를 대면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지만

사실은 이렇다. '소외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이 집단(주식 매수자들)에 들어가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니까'

즉 철저히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이 행동의 문제점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 올라온 주가(가격)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가에 거품이 꺼지고 하락할 시 또다시 착각한다.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구나!

 

2-3. 생존 본능

출저 : 한국경제

2-2. 번 글의 연장선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주가가 하락하면 어떠한 본능이 발동될까?

돈은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하고 예민하게 생각하게 된다.

돈은 나의 생존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내 피 같은 돈이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 가면 불안하고 겁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주가가 하락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터린치의 명언이 떠오른다

"당신이 하락장에 불안 한 이유는 공부도 안한 쓰레기 같은 주식에

피 같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정답은 당신에게 있다.

내가 투자한 가격보다 그 주식의 미래가치가 높다면 보유하면 된다.

그 가치는 당신이 스스로 파악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